길 한가운데 간판이 걸려있어서 찾기가 쉬워요.저는 모알보알 가서 스쿠버 리조트 안에만 있었고 너무 조용한 곳이었기 때문에 칠리바에 사람이 많은 게 신기했어요. 다행히 창가에 자리가 비어있어서 그쪽에 앉았어요.메뉴판을 찍다가 너무 많아서 네장만 찍었어요. 맥주가 제일 중요한 게 아닐까요..?#핫플 저희는 넷이 가서 넷 다 산미구엘 네그라를 주문했어요. 산미구엘 네그라는 2017년에 필리핀에서 처음 마셔보고 맛있어서 기억해뒀는데 한국에서는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더라고요. 저는 취향에 잘 맞았지만, 호불호 갈리는 맛이었어요. 향 첨가된 맥주 좋아하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.주문은 스마일 벨을 누르면 종업원분이 와서 받아주세요.바다를 보면서 한잔하고 싶었으나, 칠흑 같은 어둠에 바다는 안보였어요. 그래도 물소리가 들려서 좋았어요.외국인이 많았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조명이 반짝반짝해서 해외여행 온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곳이었어요. 가볍게 한잔하기도 좋았어요. 낮에 가면 바다가 잘 보여서 오히려 더 좋았을 거 같네요.#모알보알 #칠리바 #모알보알칠리바 #핫플 #모알보알술집